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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6030원 - 10000원은 불가능한걸까?

매직님 2015. 7. 9. 19:30

 

 

안녕하세요. 우장홈패션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최저임금안이 통과되었는데 내년부터 6030원이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임금이면 하루 7시간근무를 한다고 가정시에 하루 42,210원.

 

주5일 근무시 211,050원 한달근무시 844,200원이네요.

 

 

 

이 인상된 금액 역시 80만원세대를 탈출하지 못하는 액수입니다. 과연 이나라는 알바라는것을

 

무엇으로 생각하는 나라일까요? 아르바이트는 열정페이처럼 노동력을 착취하는 나라인걸까요?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 한달 80만원으로 과연 뭘 할수 있을까요? 이런걸 결정하는 사람들은 과연 이 돈을

 

받으면서 일 해본적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은 말그대로 최저시급이 아닌 일반시급이라는것도

 

큰 문제죠. 최저시급이라는 명목하에 이 금액의 이상을 주는곳은 별로 없고 최저시급이 평균시급이 된 나라입니다.

 

지금 이런 결정을 한 사람들 부터 최저시급으로 일을 시켜봤으면 좋겠네요. 과연 이 금액으로 일을 할 수 있을지.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어떤 노동력이든 최소한의 대가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공부를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잠깐 배워서 할 수 있는 단순노동도 있지만 이것에 대한 차이는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노동이라고 해서 그 사람이

 

들이는 노동력의 시간이 최저시급이라는 명목하에 깍이는것은 정말 불공평한 처사입니다.

 

 

 

최저시급이 10000원이 되야 7시간근무 기준으로 70000원

 

주5일 기준 35만원

 

한달 4주 기준으로 140만원. 140만원 받기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이나라에서는 140만원으로도 살기 어려운 나라입니다. 물가는 멈출 줄 모르고

 

매년 큰 폭으로 오르는데 최저임금이라는 발목을 붙잡는 정책은 계속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지금 노동착취의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이 10000원이 되면 사람을 쓰기 부담이 된다는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싶네요.

 

 

그럼 사람 쓰지말고 운영하시라고....

 

 

그정도 돈도 지불하지 않으면서 사람을 쓰려고 하는거 자체가 도둑심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한명을 쓰면서 100만원도 지불하지 않으려는 업주들. 과연 본인들은 그정도 금액을 받으면서

 

일하려고 할까요? 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어렵다 어렵다 하는거지요.

 

그렇게 어려우면 본인이나 가족이 일해서 인건비를 줄이면 되는거 아닐까요?

 

 

 

언제부턴가 아르바이트하는 어린 학생들은 싼값에 부려먹을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변질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최저시급에서 큰 차이가 나게 지급하는 업주들도 별로 없죠.

 

이나라는 최저시급이라는 말이 사라져야 합니다. 최저시급대신 보장시급이라는 말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최저에서 어차피 더 올려주지도 않으니 보장시급이면 차라리 억울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대학학비도 마련하기 힘든 나라.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함이 아닌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나라.

 

아르바이트 때문에 공부를 못하고 졸업장만 따게 된 나라.

 

아르바이트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 노동력은 보장된 시급으로 먹고 살수 있는 환경.

 

열정페이란 말도안되는 것으로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날로 먹으려는 업주들.

 

이나라의 최저시급이라는 말은 허울뿐인 이용하기 좋은 그런 단어가 된 듯 합니다.

 

 

 

당장 최저임금 만원을 바라는것은 무리일 수 도 있습니다.

 

업주들의 반발이 심하겠죠. 그럼 한마디 하고싶네요.

 

싼값에 부려먹을 생각하지 말고 당신이 직접 뛰세요 라고...

 

아르바이트하는 사람들은 싸게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정당한 노동력을 제공해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당한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정당한 금액을 지급해주세요.

 

 

 

이런 추이로 최저임금이 만원이 되는 시점에는 물가가 그만큼 엄청나게 오르고

 

집을 사기 더 힘든 상황이 우리나라에서 펼쳐지고 있겠네요.

 

계속 오르는 물가, 계속 오르는 집값. 과연 이런 대한민국 특히 서울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앞이 너무 깜깜합니다. 당장 최저임금이 만원이 되더라도

 

눈에 띄게 좋아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6000원인떄보다는 좀 더 좋은 환경이 되겠지만

 

10000원 역시 이나라의 상황을 보면 그다지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집을 살 수 없는 금액이니까요.

 

 

앞으로 이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분들이 잘되길 바라며

 

빠른시간안에 최저임금이 보장임금이 되어 노동력의 착취를 당하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되길 바라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